작가: 노은님(Ro EunNim | 1946 ~ 2022) 작품명: 즐겁게 사는 것들 1 mixed media on canvas, 30.5×40.2cm낙찰가: KRW 8,600,000원 추정가: KRW 5,000,000 ~ 10,000,000 노은님 작가의 작은 소품이 추정가 중반을 살짝 넘는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작가님의 작품 상당수가 종이 위에 그린 그림인데 이렇게 캔버스 작품은 작음에도 불구하고 희소한 가치가 있어 제법 높은 가격인 860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여러 생명들이 함께 있는 듯도 보이고 함께 놀이하듯 공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작가: 전광영(Chun KwangYoung | b.19
서울 광화문을 가게 되면 꼭 가야 할 전시가 있습니다. 제주의 화가, 민중의 화가라고 불리는 강요배 작가님의 전시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요배 작가님은 2024년 호반미술상을 수상하셨으며 그 일환으로 작가님의 대형 작품들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호반미술상은 재단법인 호반문화재단에서 국내 중견 및 원로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에 재정된 미술상입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강요배 작가는 오랜 세월 화업을 이어오며 우리 사회와 역사 그리고 자연이라는 주제를 그림이라는 방법으로 표현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대형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위 판화는 박서보 선생님의 판화로 에디션이 1,000개이며 작가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당시 발매 가격은 18만 원이었으며 한때 우리나라 양대 옥션에서 150만 원 선까지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종종 옥션에서는 작가님들의 판화가 수록된 작품이 등장하곤 합니다.그럴 때면, 이 판화를 소장해야 하는지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서보 선생님께서 타계 1~2년 전부터는 판화에도 직접 사인하지 않은 걸 감안한다면 직접 사인한 판화 도록을 적정가격에서 소장하는 것도 작품을 소장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도록 또한 박서보 선생님의 판화가 들어 있는 판화 도록으로 옥션에서 거
이배 작가님의 붓질(BrushStroke) 에디션이 2024년 9월 18일 한국시간 23시에 발매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아트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님의 명성답게 발매되자마자 모든 에디션이 솔드아웃(Sold Out)되었습니다. 한화 기준 약 420만 원 선이며 크기는 캔버스 20호(60*75cm) 정도입니다.이미 많은 컬렉터들이 이배 작가님의 에디션을
크리스티 홍콩은 9월부터 새 보금자리인 The Henderson에서 첫 홍콩 세일을 진행합니다. 특별히 새로운 보금자리 더 헨더슨 빌딩 중 크리스티는 4개 층을 사용하며 경매장, 고객 전용공간, 사무실, 갤러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며 아시아 지역 컬렉터들을 위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허브로 거듭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새 보금자리에서의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정복자가 있다면 알렉산더 대왕, 칭기즈칸, 나폴레옹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최근에 살았던 나폴레옹(1769~1821)의 유품들은 지금도 옥션에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는 나폴레옹의 모자(비코르느, 이각모)가 나와서 우리 돈 약 27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옥션에 나와 화제가 됐던 이 쌍권총은 파리의 총기 제작자인 루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 작가이신 유영국 화백의 개인전이 PKM 갤러리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영국 작가님의 1950~80년대 유화 작품 34점과 그 밖의 아카이브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한국 추상 회화의 선구자인 유영국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 한국 전통의 자연관과 서양 추상 미술을 어떻게 접목하였는지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특히, 유영국 작가님의
미국 뉴욕 맨해튼은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라고 할 만큼 빌딩 숲속 어느 빌딩에 들어가도 로비에는 세계적인 작품들이 걸려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뉴욕에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진 옥션사인 크리스티(CHRISTIE’S)가 있으며 세계 3대 미술관인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모마(MOMA: 뉴욕현대미술관), 가고시안 갤러리, 페이스 갤러리 등 미술 관련 기관 및
세계 3대 미술관 하면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미국 뉴욕에 가면 실제로 많은 아트 컬렉터들이 향하는 곳은 뉴욕현대미술관 MoMa입니다. 이유는 우리와 동시대에 살았던 작가님들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들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죠.특히, 뉴욕현대미술관의 아트숍
요즘같이 쉽게 소비되는 사회에서 책을 사고 읽는 행위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현상입니다. 필자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버스, 지하철에 책을 읽는 사람이 꽤 있었는데 요즘은 하나같이 스마트폰에 빠져있죠. 어느 날인가 신문기사에서 조르주 바사리가 쓴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가전’이라는 책이 잠깐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고향 집에 이 책이 있는 걸 기억해 낸
낙찰가 KRW 4,200,000원 비딩 횟수 : 25회오승아 (Oh SeungAh | b.1961) 작품명: 꿈 acrylic on canvas, 53×45.5cm(10) 추정가 KRW 1,200,000 ~ 4,000,000 시작가 KRW 1,200,000 오승아 작가의 [꿈] 작품은 총 25회의 비딩 420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난색 계열의 색감을 여러
도록 속 판화 제대로 알기
역사가 새긴 방아쇠, 나폴레옹 쌍권총 낙찰 가격은?
뉴욕 크리스티에 조선백자가 나타났다!
27억 원에 팔린 해리포터, 그 첫 장면의 가치
프리즈 서울 2024, 성장과 침체 사이에서
세계적인 아트페어 2024 프리즈 서울(FRIEZE)이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9월 7일 마감되었다.프리즈는 키아프와 공동으로 2022년부터 5년간 공동 개최하기로 하고 올해가 3번째 해를 맞이하는 해였다. 아트 시장이 활황기의 막바지에 열렸던 2022 프리즈 서울은 우리나라에 지금까지 열렸던 그 어떤 아트페어 보다 더 성황리에 마쳤고 이를 계기로 국내 미술
노은님의 이름은 노은님
오늘은 노은님 작가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테마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노은님(1946~2022)은 전주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집안 사정으로 1970년대 노은님 작가님은 지방의 한 도시의 결핵 관리원(공무원)으로 있다가 파독 간호사 공고를 보고 간호보조원으로 가게 됩니다. 오해와 진실 1 노은님 작가님은 파독 간호사 공고를 보고 독일에
한국 추상의 정원: 유영국 개인전 소식
[예상 밖의 결과] 유영국 작품 유찰… 아트 시장, 침체기 영향?
낙찰가: KRW 30,000,000원작가: 김윤신 작품명: 환희 캔버스에 유채, 100×100cm 2002 추정가 8,000,000~65,000,000원 김윤신 작가의 유화 작품이 3천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김윤신 작가의 주요 작품은 나무를 거칠게 잘라 만든 조각 작품이지만 이렇게 유화로 표현된 작품이 옥션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추정가를 보면
드러밍 걸즈부터 반 고흐까지, MoMA 아트숍에서 득템하는 법
뉴욕 갤러리 폐업의 그림자
여름 휴가. 비가 와도 좋은 기장 죽성성당(드림세트장) 어때요?
휴식이 필요할 땐 고모를 찾자.
방탄소년단 RM이 다녀간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