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벽 10억을 넘긴 한국 작가는 누구?

언바운더스 승인 2024.11.12 07:13 | 최종 수정 2024.11.12 16:28 의견 0

세계적인 현대 화가들의 작품 가격은 수 억 원을 넘어 수 십억 원 아니 수 백 억 원 하는 작가들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마크 로스코, 윌렘 드 쿠닝, 바스키아, 앤디 워홀, 제프 쿤스, 키스 해링, 조안 미첼 등이 떠오릅니다. 유럽으로 넘어가면 게오르그 바젤리츠, 게르하르트 리히터, 뱅크시, 데미안 허스트 아시아에는 쿠사마 야요이, 요시토모 나라, 쉬베이훙 등이 떠오릅니다.

출처: 조안 미첼 공식 홈페이지 한화 약408억 원
https://www.joanmitchellfoundation.org/

JOAN MITCHELL (1925-1992), Untitled
oil on canvas, 97 ½ x 86 ½ in. (247.7 x 219.7 cm.), Painted circa, 1959.PROVENANCE, Estate of the artist Joan Mitchell Foundation, 2004

그렇다면 소위 아트 시장에서 100호 10억 원을 넘긴 우리나라 작가는 누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여기에서는 회화 부분에서만 다뤄 보기로 하겠습니다. 실제로 비디오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선생의 작품은 제외합니다.

출처: 크리스티, 한화 약14억 3천만 원(구매자 수수료 포함)

RHEE SEUNDJA (1918-2009)
La Montagne Sans Ombre (The Mountain without Shadow)
oil on canvas, 95.8 x 193.5 cm. (37 3/4 x 76 1/8 in.) Painted in 1962

보통 10억 원이 넘는 우리나라 최고의 작품들은 세계적인 옥션사인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 같은 곳에서 거래되면 우리나라 근현대 작가로는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김창열, 이성자 작가님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박수근, 이중섭 작가 작품 또한 거론되어야 하지만 아쉬운 점은 박수근, 이중섭 작가님은 100호 이상의 작품들이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출처: 박서보 묘법No.10-78 130.3*162.2cm 마포에 유채,
연필 1978 10억 원 날찰, 케이옥션

흔히, 컬렉터들은 이 마의 10억 원을 넘어설 작가들이 누가 있을까 이야기하곤 합니다. 이야기가 나올 때면, 거론되는 작가들이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이배, 서도호, 우국원, 정영주, 양혜규, 이불 작가님이 있습니다. 이미 10억 원을 넘는 작가들과 그 10억 원을 향해 달려가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아트 시장에 관심을 갖는 초보 컬렉터들에게는 충분히 흥미 있는 주제인지도 모릅니다.

어떤 작가는 그 마의 벽을 넘어서는 작가님들도 있을 것이며 그 벽을 넘어서지 못하는 작가님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나라 작가님들의 명성은 지금 보다 내일이 더 높아갈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우리 함께 그들의 삶과 작품 세계의 확장을 응원하며 우리 예술시장이 확장되기를 함께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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