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태, A Pot, oil on canvas, 53.3×45.5cm(10), 2020
낙찰가 KRW 7,900,000
문형태
(Moon HyeongTae | b.1976)
작품명: A Pot
oil on canvas, 53.3×45.5cm(10), 2020
signed and dated on the lower rightsigned, titled and dated on the reverse
보통 1차 시장(갤러리)에서의 작품 가격 보다 옥션에서의 작품 가격이 낮아지는 경우가 발생할 때 해당 작가님의 최고도상에 아니라면 유찰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작가님의 작품 중 인기 있는 크기의 작품에 도상까지 좋아 유찰을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우, Wish, gouache on canvas, 116.8×91cm(50), 2021
낙찰가 KRW 29,000,000
김선우
(Kim SunWoo | b.1988)
작품명: Wish
gouache on canvas, 116.8×91cm(50), 2021
signed and dated on the right sidesigned, titled and dated on the reverse
김선우 작가님의 작품은 아트마켓에서 언제나 인기가 높습니다. 도도새와 북극성을 나타내는 별 자신이 지구별 여행자라고 자처하는 작가님의 철학이 담겨있는 이번 작품 또한 컬렉터에게 선택받았습니다. 작가 자신이 산티아고 순례길의 경험을 작품에 녹아낸 이 작품 속에서 인생은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정영주, 저녁길 15825, acrylic on Korean paper mounted on canvas, 65×90.8cm (30), 2015
낙찰가 KRW 59,000,000
정영주
(Joung YoungJu | b.1970)
작품명: 저녁길 15825
acrylic on Korean paper mounted on canvas, 65×90.8cm (30), 2015
signed, titled and dated on the reverse
정영주 작가님의 작품은 최근 옥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100호의 경우 1억을 훌쩍 넘는 결과도 보여주는데 50호 작품이 약 6천에 낙찰된 것을 보면 지금 아트 시장이 냉랭하다는 말은 무색해 보일 정도입니다.
전광영, Aggregation 20-JA056, mixed media with Korean mulberry paper, 92.8×74.5×9.5(d)cm, 2020
낙찰가 KRW 60,000,000
전광영
(Chun KwangYoung | b.1944)
작품명: Aggregation 20-JA056
mixed media with Korean mulberry paper, 92.8×74.5×9.5(d)cm, 2020
signed, titled and dated on the reverse
정광영 작가의 집합 시리지는 최근 그 인기가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마치 어느 행성의 웅덩이처럼 보이는 이 작품은 신비로움까지 서려있습니다. 스티로폼에 고서 또는 한지를 씌워 작업하는 작품은 입체감 때문인지 볼 때마다 새롭습니다.
살보, La Valle, oil on canvas, Φ 50cm, 1998
유찰
살보
(Salvo | 1947 ~ 2015)
작품명: La Valle
oil on canvas, Φ 50cm, 1998
signed and titled on the reversethis work is accompanied by a registration card issued by Archivio Salvo
살보의 작품이 최근 1억 원 이상의 낙찰가격을 보여줘 이 작품 또한 좋은 성적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컬렉터에게 선택받는데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살보만의 특유한 색감과 풍경은 왠지 오묘한 감응을 일으킵니다.
김희수, 20/Tosomm01, acrylic on canvas, 52.8×45.3cm(10), 2020
낙찰가 KRW 3,200,000
김희수
(Kim HeeSoo | b.1984)
작품명: 20/Tosomm01
acrylic on canvas, 52.8×45.3cm(10), 2020
BTS RM도 소장한 김희수 작가님의 10호 원화가 3백 초반에 낙찰된 것은 재밌는 현상입니다. 갤러리 가격에 미치지 못한 가격에 낙찰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러리(1차 시장)에서는 쉽게 구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당분간 옥션에서 작품을 소장하는 걸 권장합니다.
장콸, Knock Knock, Teeth #1 (2 works), mixed media on Korean paper, each 59×44cm, 2020
낙찰가 KRW 15,000,000
장콸
(Jang Koal | b.1989)
작품명: Knock Knock, Teeth #1 (2 works)
mixed media on Korean paper, each 59×44cm, 2020
장콸 작가님의 작품은 작품마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색감과 구성, 화면 가득히 채우는 밀도감 있는 작품이며, 좋은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아트 시장이 어려울 때일수록 컬렉터들은 작품에 대한 옥석 가리기를 하는데 이번 작품은 옥석에 들어가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무나씨, 자각 Ⅰ (set of 2), ink and acrylic on paper, mixed media
낙찰가 KRW 11,200,000
무나씨
(Moonassi | b.1980)
작품명: 자각 Ⅰ (set of 2)
ink and acrylic on paper, mixed media
1. 116.9×91cm
2. Φ 33×4.1(h)cm
3. 1) 2020, 2) 2021
signed, titled and dated on the bottom of object
무나씨의 작품은 컬렉터들에게 늘 인기가 있습니다. 그 만의 신비함이 깃든 작품 속에서 인간 그리고 인간 내면에 대해 성찰을 하게 됩니다. 회화와 설치 두 가지를 함께 보여준 이번 작품이 새롭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총평
이번 서울옥션 메이저에서는 중견작가의 작품과 젊은 작가의 작품이 고르게 낙찰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정영주 작가님의 작품은 한결같은 인기를 증명하듯 좋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아트마켓이 어려울수록 옥션사는 컬렉터들의 이목을 끌만한 작품을 섭외하는데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옥션 리포트 출처 : 서울옥션(Seoul A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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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윤형근, 김창열... 한국 미술의 거장들의 작품 경매 결과는? - 언바운더스
박서보작품명: 묘법 No. 950503캔버스 위 한지에 혼합재료, 15.8×22.7cm (1호) | 1995 추정가: KRW 18,000,000~ 80,000,000(USD 13,000 ~ 58,000)낙찰가: KRW20,000,000 우리나라 회화사에 단색화 사조를 이끌었던 박서보 선생님의 1호 묘법 No. 950503 작품은 작가님이 색채 묘법을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1970년대 이후 보여줬던 연필 묘법과 지그재그 묘법에서 보이지 않았던 손의 흔적이 사라지고 깊고 풍부한 색감이 강조된 이 작품은 추정가 하단에 낙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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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영 작가, 초기 걸작 ONT 5백 9십만 원에 낙찰! - 언바운더스
전광영 b.1944 ONT, 1988, 종이에 채색, 101 X 137 cm 낙찰가 : 5,900,000원비딩 횟수 : 35회 전광영 작가님의 작품명 ONT는 비딩 35회로 높은 추장가에 낙찰되었습니다. 현재 작가님의 작품은 삼각형의 스티로폼에 고서 등의 한지로 작업하시는 집합(Aggregation) 시리즈로 유명합니다. 이번 옥션에 출품된 작품은 작가님의 초기 작업으로 그의 현재 작업이 어떻게 태동할 수 있었는지 보여주는 좋은 작품입니다. 아래 그림은 현재 작가님이 주로 작업하시는 ‘집합’ 작품입니다. 고암 이응노 190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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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대한민국 최고가 낙찰 작품 Top5 - 언바운더스
2024년 상반기 대한민국 최고가 낙찰 작품 Top5에는 모두 작고 작가들입니다. 특히 김환기 선생님의 점묘화로 표현한 작품은 완숙한 경지에 오른 작품으로 50억에 낙찰되었습니다. 또한 슬픈 사연을 간직한 이중섭 선생님의 ‘시인 구상의 가족’ 작품을 대할 때면 슬픔을 밀려옵니다. 작품은 작품으로만 이야기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삶이 투영되었는지도 모릅니다.안중근 의사는 뤼순 감옥에서도 유묵을 남기셨는데 일본인 소장자가 우리나라 옥션에 출품하였고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서보 선생님과 김창열 작가님은 최근에 타계하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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