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투라 서울(Futura Seoul) - 사진(Futura Seoul)
서울의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북촌에 새로운 예술 공간 푸투라 서울(FUTURA SEOUL)이 개관합니다. 푸투라(FUTURA)는 ‘미래’를 뜻하는 라틴어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산실이었던 북촌에서 자리하며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푸투라 서울(Futura Seoul) - 사진(Futura Seoul)
푸투라 서울은 특히, 전시 공간, 옥상정원, 테라스 등 총 3개 층 규모로 구성되어 예술적 경험뿐 아니라 건축적 경험 또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한옥 처마 아래 들어서는 듯한 안정감을 주며 주요 전시공간의 높은 층고가 주는 웅장함을 느낄 수 있으며, 3층은 테라스와 옥상정원이 연결되어 북촌마을의 풍경을 안을 수 있어 더없이 훌륭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MOMA, photo by 소더BEE
이번 개관전에 맞추어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AI를 활용해 만든 초대형 미디어 작품을 선보였던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이 개관전과 함께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레픽 아나돌의 전시는 <Echoes of the Earth: Living Archive>입니다. 이 전시는 2024.9.5.~12.8. 일까지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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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억 원짜리 공룡, 나에게 말을 건네다: 뉴욕 출장의 특별한 경험 - 언바운더스
미국 뉴욕에 출장을 갈 일이 있어 3일 정도 머물렀습니다. 하루 종일 업무를 보는 게 아니어서 직장 동료들과 합의하에 간 곳이 ‘자연사박물관’이었죠. 특히, 자연사 박물관은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Night At The Museum)’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동물들의 뼈를 마치 살아 있었을 당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연출해 더 재밌었던 관람으로 기억됩니다. 이번에 자연사 박물관에 가게 된 것도 제가 강력히 주장해 갔었는데요. 이유는 얼마 전 소더비에서 스테고사우루스 공룡 뼈가 44,600,000원(우리 돈 약 61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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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과 실이 빚어낸 꿈, 한국 근현대 자수의 비상 - 언바운더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2024.8.4. 일까지 열리는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전시는 우리나라 자수 예술가들이 표현하려 했던 동양의 산수와 나아가 추상 회화와 같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전시입니다.자수는 바늘을 도구 삼아 색실로 직물을 장식하는 인류의 오랜 문화유산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한국의 자수는 이천 년 역사를 가지고 있어 동아시아 국가들과 서로 교류 속에서 시대마다 아름답게 표현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직물의 특성상 오랜 기간 보존되기가 어려워 남아 있는 자수는 19세기 말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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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야기 1] 와인 라벨 속 숨은 예술: 찰스 3세와 샤또 무통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의 만남 - 언바운더스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의 아들 찰스 3세(Charles Windsor)는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황태자의 자리에 있던 왕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영국 왕가의 스타였던 다이애나 스펜서(Diana Frances Spencer)의 남편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런 영국 왕가의 일원이기 이전에 예술 애호가이면서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위 그림은 샤또 무통로칠드 2004년 빈티지 와인 라벨입니다. 샤또 무통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은 프랑스 보르도의 북서쪽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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