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겐다이, 예술 시장의 엔저 현상 반영… 해외 컬렉터 몰입 vs 일본 컬렉터 침체

프리즈 서울 앞두고 뜨거워진 아시아 아트페어 시장, 도쿄 겐다이가 보여준 가능성

언바운더스 승인 2024.07.23 15:59 의견 0
출처: 일본 지인이 보내준 사진 - 닉네임_도쿄상

2024년 7월 4~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국제 아트페어 ‘도쿄 겐다이 Tokyo Gendai’가 전 세계 컬렉터들의 관심으로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도쿄 겐다이는 아트바젤 홍콩, 프리즈 서울, 싱가포르 아트와 같은 아시아 지역의 주요 아트페어입니다. 이번 아트페어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이유를 전문가들의 전언에 따르면 엔저 현상에 따른 반사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출처: 일본 지인이 보내준 사진 - 닉네임_도쿄상

특히, 페이스 갤러리는 로버트 롱고 작품을 첫날 모두 판매하였으며, 미국 LA의 블룸갤러리는 하종현 작가의 작품과 요시토모 작품을 판매했습니다. 다만, 해외 컬렉터들(중국, 한국 등)은 이번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많이 구매했지만 일본인 컬렉터들은 지갑을 열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Robert Longo, Untitled (Eric), from the series "Men in the Cities," 1979–83, Charcoal and graphite on paper, 96 x 60 inches (243.8 x 152.4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Metro Pictures, New York © Robert Longo
Robert Longo, *Untitled (St. Louis Rams / Hands Up)*, 2016, Charcoal on mounted paper, 65 x 120 inches, Courtesy of the artist and Metro Pictures, New York © Robert Longo

이번 겐다이 도쿄의 열기가 9월에 진행하는 프리즈 서울에도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Robert Longo 사진 출처]
https://www.pacegallery.com/artists/robert-longo/


저작권자 ⓒ Unboundou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도쿄 겐다이 #TokyoGendai #아트바젤홍콩 #프리즈 서울 #싱가포르아트 #아트페어 #하종현 #요시토모 #로버트롱고 #RobertLongo

저작권자 ⓒ Unboundo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