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집중하여 관람할 수 있었던 '화랑미술제 in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4일 동안 진행된 '화랑미술제 in 수원'

언바운더스 승인 2024.07.01 16:15 | 최종 수정 2024.07.01 16:47 의견 0
'화랑미술제 in 수원' - 사진 ⓒ 언바운더스

화랑미술제는 지난 4월에 서울 코엑스에 열렸습니다. 하지만 지방 도시의 예술품에 대한 수요의 접근성 확장과 수원이라는 젊은 컬렉터의 수요를 감안하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4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약 95개의 갤러리와 6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화랑미술제 in 수원 1층 - 사진제공: 한국화랑협회 소속 OKNP 제공(참여작가: 오희원, 하태임, 박형진 작가)


특히, 6월 진행된 '화랑미술제 in 수원'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로 일컬어지는 박서보, 이우환 선생님 등의 작품을 재판매 하기보다는 갤러리 전속(혹은 소속) 작가들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미술제의 본연의 의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일부 갤러리에서는 1명의 소속 작가의 작품만을 설치하여 아트페어가 아닌 개인전을 관람하듯 작품을 집중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에서 새롭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습니다.

화랑미술제 in 수원을 끝으로 2024년 상반기 아트페어는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하반기에도 예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아트페어가 열리길 기대해 봅니다.

화랑미술제 in 서울 3층 - 사진 ⓒ 언바운더스


1976년 설립된 한국화랑협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170여 화랑(갤러리)들이 소속된 비영리 법인 단체로 키아프(Kiaf), 화랑미술제, 미술품감정위원회, 교육 및 대정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미술 문화의 대중화와 한국 미술시장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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