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옥션 낙찰가 219억원을 달성한 작품은?
왜? 오피스텔 분양권은 미술품 경매에서 최고가에 낙찰되었나?
언바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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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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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제179회 미술품 경매 (2024.6.25. 마감)에서 반포 오피스텔 분양권이 219억 원에 낙찰됐다. 이 오피스텔 시작가는 160억 원이었으나 5억 원씩 가격을 올리는 옥션 호가 방식으로 경합 끝에 219억 원에 낙찰된 것이다. 당초 분양권 가격은 210억 원이며 전체 73개 실 중에서 이번 낙찰받은 오피스텔에 한 해 건축사 마이어 파트너스가 내부 인테리어를 주관하고 서울옥션이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조건이었다. 결국, 건축은 예술적인 요소를 담아내고 그 안의 인테리어를 서울옥션이 컨설팅하게 되면서 예술품 경매에 오피스텔이 등장한 것이다.
이 오피스텔은 ‘더 팰리스 73’으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미국 출신의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에 참여한 주거시설이다.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건축회사인 마이어 파트너스는 전 세계 4개 대륙에 130개 이상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세운 가장 명성 높은 건축회사 중 하나이다.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를 중심으로 그의 건축 철학인 건축의 서정적 구성, 정교한 유형물의 창조, 자연광에 대한 존경이 ‘더 팰리스 73’에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하다.
참고로, 최근 강릉에 세워진 공공미술관인 ‘솔올미술관’ 또한 마이어 파트너스가 설계한 건축물이다. 인간이 가장 크게 만들 수 있는 예술품인 건축을 통해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예술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팰리스 73’이 반포의 랜드마크로 서울을 더 아름답게 밝혀주길 기대한다.
[사진 출처 = Vanity Fair(magazine), THE PALACE 73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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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lace 73
리차드 마이어가 짓는 73개의 팰리스
http://thepalace73.com
솔올미술관
강릉 솔올미술관은 마이어 파트너스(Meier Partners)의 건축 작품으로 한국미술과 세계미술을 연결하는 미술관입니다.
https://sorolart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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